2009년 08월 21일
인권을 무시하는 교회
집 근처 김밥집에서 점심을 먹다가 우연히 벽에 걸린 달력을 보았다. 동네 교회에서 나눠준 것으로 보이는 달력이었는데 대략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다.
하느님이 '아브라함'의 신앙심을 시험하기 위해 자식 '이삭'을 바칠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아브라함은 자신이 100세때 신앙으로 인해 얻은 아들 이삭에게 결국 칼을 들이밀게 되고, 이삭의 신앙심 또한 만만치 않아서 그것을 침묵으로 받아들이려고 하자, 하느님이 그제서야 나타나 '네 경외심을 알겠노라' 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 앞뒤에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마치 아이들용으로 제작된 듯한 달력에 저 이야기만 달랑 써져 있는걸 보고 있자니 기분이 묘했다. 행여나 아이들이, 교회에서 하는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면 복이 된다는 식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든것이다.
요즘 애들을 너무 안일하게 바라보는걸까.
하느님이 '아브라함'의 신앙심을 시험하기 위해 자식 '이삭'을 바칠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에 아브라함은 자신이 100세때 신앙으로 인해 얻은 아들 이삭에게 결국 칼을 들이밀게 되고, 이삭의 신앙심 또한 만만치 않아서 그것을 침묵으로 받아들이려고 하자, 하느님이 그제서야 나타나 '네 경외심을 알겠노라' 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 앞뒤에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마치 아이들용으로 제작된 듯한 달력에 저 이야기만 달랑 써져 있는걸 보고 있자니 기분이 묘했다. 행여나 아이들이, 교회에서 하는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면 복이 된다는 식으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든것이다.
요즘 애들을 너무 안일하게 바라보는걸까.
# by | 2009/08/21 15:33 | 트랙백 | 덧글(2)





